소속감과 받아들여진다는 느낌 (Belonging and being accepted)

소속감과 받아들여진다는 느낌 (Belonging and being accepted)

우리 모두에게는 가족의 일원이든 혹은 사회집단의 일부이든, 소속되고 싶고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싶은 강한 열망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중 일부는 그들의 장애, 성적 취향, 문화 및 사회적 거북함, 또는 갖가지 구실로 집단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기도 합니다. 소외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학교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이러한 것들이 때로는 따돌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괴롭힘과 따돌림은 사이버 세계로 이어지기도 하며,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까지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합니다. 대개는 어떤 집단 내에 따돌림을 주동하는 아이가 있고 다른 아이들이 그에 동참하는 식입니다.

어른들은 좋은 의도로 아이에게 무시하고 거기서 벗어나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소외감이 반드시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도 못합니다. 부모님은 자녀에게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본보기가 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타인과 상호 교류할 때 그들을 존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관찰합니다. 아이들의 뇌는 스펀지처럼 우리의 판단과 선입견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부모로서 우리의 역할은 우리 아이를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행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자신이 특별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자녀는 다른 아이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주 특별하고 멋진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또 학교에서 ‘멋진 아이들 (Cool kids group)’이 꼭 놀기에 가장 좋은 친구들이 아니라는 것도 가르쳐 주세요. ‘멋있는 아이’ 집단 내에는 한 두명의 아이가 대장 노릇을 하는 엄격한 서열이 존재합니다. 존중, 친절함, 공감의 가치에 대한 모범을 보여주세요. 아이들에게 이런 가치를 가르치면 아이는 자라서 부모님을 존중으로 대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는 부모님이 자신의 편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항상 아이의 말을 들어줄 것이고 자신이 누구든 또 커서 어떤 사람이 되든 받아들일 것이라는 점을 아이가 알아야 합니다.

 

자녀의 발달에 대해 이해하고 지원하는 더 자세한 방법은 9334 0111혹은 connect@thenortherncentre.org.au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비밀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숙련된 가정 상담사와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